비바샘 원격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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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야 놀자! 교실에서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는 인공지능

좋은 연수 감사합니다.

별점 2026-01-12 조회 5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AI가 떠오르고 있지만, 교실 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AI 놀이' 연수를 만나며 그 막연함은 설렘으로 바뀌었습니다. 총 15차시의 여정을 마친 지금, 제가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은 AI 교육의 주인공은 기술이 아니라 '아이들의 즐거움'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연수의 시작은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것부터였습니다. AI 로봇의 센서를 단순히 부품으로 설명하지 않고, 우리 몸의 감각과 비교하며 신체 놀이로 연결하는 과정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직접 몸을 움직이며 컴퓨팅 사고력을 몸소 익히고, 의사결정트리를 말놀이로 풀어내는 과정들을 보며 '아,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대목은 AI 기술에 인문학적 감성을 더한 '이야기 놀이' 섹션이었습니다. 노벨 엔지니어링을 통해 사물을 분류하고 AI로 가짜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기술이 가진 창의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AI는 거짓말을 해도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 속에서 윤리적 쟁점을 찾아가는 수업은, 아이들이 기술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주는 데 더없이 훌륭한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교육의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바다 환경을 보호하고, AI로 예술적 화음을 만들어보며 승부차기 게임의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들은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코딩 교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따뜻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차시에서 전수받은 수업 준비 팁까지 챙기고 나니, 이제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주할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AI라는 낯선 파도를 두려워하기보다, 그 파도를 타고 즐겁게 항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에 놀이를 입혀 아이들의 미래를 환하게 밝혀준 이번 연수는 저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 이상의 큰 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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